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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아파트 급증, 9년 4개월 만에 최대치 기록 - 경제 위기 '전조 현상'?

by 서민뉴스1 202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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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아파트 급증, 9년 4개월 만에 최대치 기록 - 경제 위기 '전조 현상'?

최악의 경제 위기 경고등, 부동산 시장 '빨간불'

지난해 12월,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6만 8천여 가구로 급증하며 2013년 8월 이후 9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불과 1년 만에 4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로, 심각한 부동산 시장 침체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정부는 이미 미분양 20년 평균인 6만 2천 가구를 '위험선'으로 규정하고,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과거 금융 위기와 비교, 현재 상황은?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정부가 설정한 위험선은 외환 위기 이후 10년 평균인 6만 9천 가구였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보면 현재 미분양 규모는 아직 위험 수준에 미치지 못합니다. 또한, 현재 미분양 규모는 본격적인 미분양 위기가 시작되기 1년 전인 2006년 7월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최근 미분양 아파트 증가 속도는 2008년 금융 위기 당시와 비슷한 기울기를 보이며,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건설업계, 정부 지원 '읍소' - 도덕적 해이 논란 재점화

미분양 해소를 위해 건설업계는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LH의 미분양 주택 매입, HUG 등 공공기관의 미분양 주택 매입 후 환매 등을 요구하며, 주택 경기 침체가 전체 경제 위기로 확산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과거 건설 시장 호황기에 과잉 공급으로 이익을 취하고, 위기가 닥치자 정부와 국민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행태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미분양 매입, 논란만 키울 수도...

정부 산하 LH가 고가에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한 사례가 논란이 되면서, 정부의 미분양 대책에 대한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미분양 아파트를 LH가 매입한 것은 특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부산 부동산 시장, 최고가 대비 최대 54.5% 하락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의 한 아파트는 최고가 대비 54.5% 하락하며 부산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부산 주요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 "장기간 하락 불가피... 선제적 대책 마련 시급"

경제 전문가들은 미분양 아파트 급증과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합니다. 이들은 정부의 선제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건설업계의 자구 노력, 그리고 소비자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부산 주요 아파트 단지 최고가 대비 하락률 TOP 10

순위아파트 단지최고가 (억원)최신 실거래가 (억원)하락률 (%)
1 명지대방노블랜드 오션뷰 2차 11 5 54.5
2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12.7 7.4 41.7
3 LG메트로시티 1차 8.3 5 39.8
4 더샵 센트럴스타 12 7 41.7
5 거제 센트럴자이 9.49 5.85 38.3
6 명륜 2차 아이파크 1단지 8.9 5.93 33.4
7 구서 롯데캐슬골드 1단지 7.3 5.15 29.5
8 해운대 경동리인뷰 1차 9.7 7 27.8
9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8.5 6.2 27.1
10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 9.2 6.7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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